7월 가볼만한 여행지 베스트 10 추천
- 국내여행지 추천
- 2025. 6. 27.
7월 가볼만한 여행지 베스트 10 추천
누군가와 함께일 때 더 빛나는 여행지가 있어요. 여름은 혼자보다는 여럿이, 조용한 쉼보다는 왁자지껄 웃음이 터지는 시간이 어울리는 계절이죠. 평소엔 각자 바빠 대화도 줄었던 가족들이, 여름의 한가운데서 한자리에 모여 웃고 떠드는 순간. 그게 진짜 여름의 풍경 아닐까요?
어디를 가든 다 같이 튜브 들고 첨벙! 냉수에 발 담근 채 오이 하나 나눠 먹고, 선풍기 앞에서 부채질하며 수박 먹는 그 여유. 누가 이 장면을 보기만 해도 입꼬리가 안 올라가겠어요. 함께여서 더 특별한, 함께니까 더 재밌는, 그런 여행지가 지금 이 계절에 딱입니다.
양구 1경 두타연
양구 두타연은 ‘한국의 비밀 정원’이라 불러도 손색없는 7월에 가볼만한 국내여행지 추천이에요. 오랫동안 민간인의 발길이 닿지 않던 분단의 상흔 속에서, 2004년에야 일반에 개방된 이곳은 자연의 시간이 그대로 멈춰 있는 듯합니다. 계곡물은 금강산에서 흘러내려 깊고 투명하며, 그 속엔 천연기념물 열목어가 노닐고 있어요. 초여름부터 녹음이 짙어지는 7월, 두타연은 말 그대로 초록의 정점에 이릅니다. 마치 고요한 동화 속을 걷는 기분이랄까요?
두타연은 무더운 여름날, 바람 한 줄기에도 숲이 숨 쉬는 듯한 청량함이 느껴지는 피서지예요. 입장 전 사전예약이 필요하긴 하지만, 그만큼 인파에 시달릴 걱정도 줄어들죠. 그리고 근처 양구 펀치볼 둘레길이나 방산면 고냉지 채소밭 풍경도 꼭 함께 감상해보세요. 도시의 소음과 더위를 벗어나 맑은 물과 그늘 아래 잠시 앉아 있다 보면, 마음이 조용히 내려앉는 여름을 경험할 수 있을 거예요.
경남수목원
여름 수목원을 걷는 상상만 해도 벌써 시원한 바람이 볼을 스치네요. 진주 경남수목원은 무려 10만 그루의 나무가 숲을 이루고, 곳곳에 열대식물원부터 수생식물원, 무궁화공원까지 테마별로 감성이 숨어 있는 정원들이 펼쳐져 있는 7월 가볼만한 여행지입니다. 수생식물원은 여름에 가장 빛나는 곳인데, 나무 데크와 징검다리를 따라 걸으면 연꽃 사이로 바람도, 햇살도 살며시 머물러갑니다. 물에 비친 잎 그림자까지 예술처럼 느껴지는 그 순간, 여름의 답답함도 싹 사라져요.
7월은 수목원의 진짜 정원이 활짝 피어나는 때예요. 열대식물원은 온실 덕에 사계절 관람이 가능하지만, 나무 아래 그늘에서 숨 쉬듯 걷는 여름의 수목원 산책은 이 계절에만 누릴 수 있는 힐링이죠. 그리고 인근에는 진양호와 촉석루, 진주성 같은 역사적인 명소도 있으니 하루 일정으로도 꽉 찬 여름 나들이가 될 수 있어요. 더위에 지친 마음, 나무 사이로 흩날리는 바람 한 자락에 맡겨보는 건 어때요?
아쿠아필드(하남, 고양, 안성)
7월 국내여행지 베스트 10 추천 아쿠아필드는 여름이 다가오면 한 번쯤 꼭 생각나는 워터스팟이에요. 스타필드 하남, 고양, 안성에 각각 위치해 있어서 쇼핑하고 밥 먹고, 워터파크에서 풍덩~ 찜질스파로 마무리까지, 하루가 어쩜 이렇게 알차게 꽉 차는지! 물놀이를 좋아하는 아이들에겐 천국이고, 어른들에겐 힐링이 되어주는 사계절 워터파크 겸 찜질 공간이랍니다. 실내외 온도차 걱정 없는 시설과 쾌적한 내부, 그리고 고급스러운 찜질존까지 있어서 가족끼리 가도, 연인이 가도, 심지어 혼자여도 즐겁죠.
7월이 좋은 이유요? 아이들 방학 시작, 본격적인 여름 휴가 시즌이 열리면서 실내 워터파크 수요도 폭증하거든요. 갑자기 폭우가 쏟아지는 장마철, 아쿠아필드 같은 실내 물놀이장은 기후 변수에도 끄떡없는 여름 대피소죠. 서울과 가까운 교외에 위치한 만큼 반나절 여행으로도 충분해서 주말 나들이 코스로도 추천합니다.
부산 해동 용궁사
7월의 해동 용궁사는 부산 여름 여행의 첫 관문처럼 어울립니다. 바다와 가장 가까운 사찰이라는 수식어답게, 푸른 바다 위에 그림처럼 펼쳐진 이곳은 무더위에도 해풍이 시원하게 불어 마음까지 정화되는 느낌의 7월 가볼만한 여행지입니다.
입장료는 없고 주차는 기본 2천 원에 10분당 500원이 추가되며, 소원 한 가지는 꼭 이뤄준다는 전설이 있어 마음속 소망을 품고 찾는 발길이 끊이지 않죠. 경건한 분위기와 함께 바다, 바위, 붉은 기와가 어우러진 풍경은 인생샷을 남기기에 딱 좋고, 포토존으로 가려면 갈림길에서 왼쪽 길을 따라가면 됩니다.
용궁사만 보고 돌아오기엔 아쉽죠? 이왕 기장까지 왔다면 근처 여행 코스를 더해보세요. 차로 10분 거리엔 ‘죽성성당’이 있어, 드라마 촬영지로도 유명한 이국적인 풍경 속에서 잠시 머물다 갈 수 있고, 용궁사에서 버스로 30분이면 ‘해운대 블루라인파크’ 해변열차를 탈 수 있어 시원한 바다 풍경을 따라 낭만적인 열차 여행도 가능합니다. 늦은 오후엔 해운대 전통시장이나 미포 철길 산책까지 더하면, 하루가 꽉 찬 부산 여름 여행 코스가 완성됩니다.
경남 하동 도둑골캠핑장
경남 하동의 도둑골캠핑장은 이름만큼이나 반전 가득한 7월 여행하기 좋은곳 여름 놀이터입니다. 아이들도, 어른도 온몸이 버블이 되는 신나는 버블파티는 이곳의 시그니처! 워터슬라이드가 달린 수영장, 스릴 넘치는 물썰매, 메기잡기 체험, 심지어 막걸리 나눔까지… 캠핑이라기보단 여름 축제장에 온 듯한 기분이 드는 곳입니다. 버블은 말 그대로 아낌없이 쏴주고, 수영장과 버블놀이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 가성비까지 챙길 수 있어요. 다만 물썰매는 1인당 5,000원이니 참고하시고요.
7~8월 주말엔 인기가 워낙 많아 2박 우선 예약제로 운영되며, 매월 5일 오전 10시부터 다음달 예약이 열리니 잊지 말고 달력에 별표 쳐두는 게 좋습니다. 캠핑장 예약은 도둑골캠핑장 공식사이트에서 가능하고, 여름철엔 숙박객만 입장 가능하니 당일치기 방문은 어렵습니다. 인근에 하동 송림공원, 섬진강변 드라이브 코스도 있으니 캠핑 전후로 가볍게 들러보기에 딱 좋은 코스랍니다.
애견동반 불가능
하동 옥종면 월횡리 328-1
고양 행유행유수영장
경기도 고양에 위치한 ‘행유행유수영장’은 도심 속에서 리조트 감성 제대로 느낄 수 있는 7월 국내여행하기 좋은곳 여름 피서지입니다. 서울 근교라 부담 없이 다녀오기 좋고, 보기만 해도 청량한 넓은 야외 수영장과 고급스러운 카바나가 준비돼 있어 이국적인 분위기에서 하루를 보낼 수 있어요.
삼겹살 세트를 주문하면 불판부터 찌개, 반찬까지 한 번에 세팅해주고, 식당 주문 메뉴는 자리로 서빙해주는 방식이라 손 하나 까딱 안 하고 물놀이+맛있는 식사까지 즐길 수 있습니다. 위메프에서 사전 예매 후 입장 가능하니 꼭 미리 예약하셔야 해요.
탈의실과 샤워실 등 편의시설도 매일 방역하며 청결하게 유지되고 있어 가족 단위는 물론 커플이나 친구들끼리도 안심하고 방문할 수 있는 7월 가볼만한 여행지입니다. 슬라이드도 마련돼 있어 아이들과 놀기에도 좋고, 물이나 손질된 과일 정도만 반입 가능하다는 점은 미리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도시에서 잠시 탈출하고 싶을 때, 멀리 가지 않아도 바캉스 감성 제대로 느끼고 싶을 때 딱 좋은 여름 수영장입니다.
야간개장이 좋은 이유!!
해가 길어도 예약 후 야간 타임엔 시원하게 어두운 물속에 풍덩!
수온이 낮아도 야간 조명과 DJ 파티 덕분에 분위기는 온도 폭발!
평일이나 휴일 밤, 낮보다 한적해서 더 여유롭게 즐기기 딱 좋아요.
고양시 덕양구 배다골길 35-19
삼척 미인폭포
삼척 미인폭포는 이름부터 청량한데, 실제로 보면 더 놀라워요. “누가 물에 밀키스 쏟았어?” 싶은 뽀얀 하늘색 물빛이 눈을 사로잡습니다. 이 신비로운 색은 상류 지역 석회암과 석탄층이 녹아든 결과라고 해요. 그래서인지 ‘한국판 그랜드캐니언’이라는 별명도 있을 정도죠. 미인폭포는 지질학적으로도 꽤 특별한 7월 강원도 여행 갈만한곳인데, 암석이 층층이 쌓인 절벽과 에메랄드빛 소가 마치 먼 나라 풍경처럼 느껴집니다.
다만 폭포로 내려가는 길은 꽤 가파르고 계단도 길어요. 편한 신발은 필수고, 여름 한가운데, 이토록 오묘한 색의 계곡에서 물멍하다 보면 마음까지 투명해지는 경험, 미인폭포에서 가능합니다.
부여 궁남지 연꽃축제
7월 가볼만한 여행지 충남 부여 궁남지에선 연꽃이 바다처럼 핍니다. 고요한 연못 위로 천만 송이 연꽃이 피어나고, 그 사이를 누비는 연지카누까지 있으니 정말이지 물 위를 걷는 듯한 착각이 들 정도였어요. 어릴 적 동화책 속 연못에 빠져들었던 기억이 있다면, 여긴 현실에서 그 장면을 그대로 꺼낸 것 같은 곳이에요. 연꽃을 향해 다가가는 카누 위에서 인생사진은 덤, 향기로운 바람은 보너스였답니다.
연꽃 절정은 7월 중순부터 8월 초까지라고 해요. 밤엔 조명이 켜지고, 주말엔 드론쇼도 열려서 낮과 밤이 완전히 다른 얼굴을 보여준답니다. 덥다고 집에만 있기엔 너무 아까운 여름이니까, 시원한 음료 하나 들고 부소산성도 슬쩍 올라보고, 정림사지에서 잠시 쉬었다 가는 것도 괜찮겠죠? 낮에도 밤에도 눈부신, 7월에 가볼만한 국내여행지 여름 부여의 클라이맥스를 꼭 마주해보세요.
충청남도 부여군 부여읍 궁남로 52
점등시간_19:00~24:00 (기상상황에 따라 점등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횡성 솦속의하루
강원도 횡성의 '숲속의 하루'는 정말 이름처럼, 숲과 계곡 사이에 딱 하루만 있어도 힐링이 저절로 되는 마법 같은 곳이에요. 바위 절벽 아래로 맑은 물이 흐르고, 노란 파라솔 달린 뗏목이 동화책 속 장면처럼 떠 있는 풍경은 숨을 멈추게 할 만큼 예쁩니다. 계곡 옆에 수영장이 붙어 있는 독특한 구조 덕에 아이들은 신나게 물놀이를 하고, 어른들은 시원한 커피 한잔 내려놓고 물멍하며 쉴 수 있는 최고의 7월 가볼만한 여행지 여름 피서지죠.
무더위가 극에 달하는 7~8월엔 수도권보다 훨씬 시원한 횡성 계곡이 제격이에요. 펜션 숙박객은 계곡과 수영장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서 하루쯤 쉬어가기에도 부담이 없고, 사람들이 몰리기 전에 다녀오면 훨씬 더 여유롭게 자연을 누릴 수 있답니다. 근처에 횡성한우를 맛볼 수 있는 식당들도 많으니, 맛있는 고기까지 곁들이면 여름 휴가의 완성!
강원도 고성 마차진해수욕장
강원도 고성 마차진해수욕장은 파도 사이로 백사장이 드러나는, 마치 바다 위를 걷는 듯한 풍경으로 소문난 7월 국내여행하기 좋은곳이에요. 썰물 때면 바다와 섬을 잇는 하얀 모래길이 열리는데, 이 모습이 얼마나 신비로운지 '강원도에 이런 곳이 있었어?' 싶을 정도랍니다. 바다를 가로지르는 길을 따라 걸으며 마치 동화 속 한 장면 속에 들어온 기분이 들지요. 사진 한 장, 물멍 한 번, 그 자체로 휴가의 완성이에요.
7~8월 개장 기간 동안은 수영 한계선이 설정되어 있고 안전요원이 배치되기 때문에 아이들과 함께 놀러 가기에도 안심할 수 있어요. 섬 안쪽은 출입이 제한되지만, 백사장 위에서 물장구치며 여름을 만끽하기엔 부족함이 없습니다. 고성의 바다는 유난히 투명하고 시원해서, 더위로 지친 마음까지 싹 씻어주는 느낌이에요. 근처 아야진항이나 화진포 해변과 묶어 여름 바다 여행 코스로 즐겨도 아주 잘 어울리는 7월 가볼만한 여행지입니다.
강원특별자치도 고성군 현내면 마차진리
9:00~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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